수의과학검역원, 내년 2월까지 검역탐지견 집중 투입
11월 들어 중국노선이 증편되는 등 중국 여행객이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류 인플루엔자 유입에 따른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이에따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제주지원(지원장 김욱호)은 1일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 제주공항에서 입국자에 대한 불법반입 휴대축산물 검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검역원은 지난 9월부터 증원 배치된 탐지요원과 검역탐지견 3두를 제주국제공항에 집중 투입, 중국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발생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휴대물품에 대한 검역.검색을 실시한다.
한편 2005년부터 검역.검색을 위해 탐지견을 운용한 결과 2005년 한해동안 642건 655㎏ 중 539건 407kg을 탐지해 냈고 올해 9월 현재까지 총709건 487kg 중 684건 439kg의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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