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름다운가게 10주년 기념 … 20일까지 여행문화카페 ‘낯선 눈으로 보다’
제주아름다운가게 김국주 공동대표가 아름다운가게 개관 10주년을 맞아 틈틈이 제주 풍경을 담아온 자신의 그림을 모아 전시회를 갖는다.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국주 대표는 그림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수준의 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가 그린 함덕해수욕장과 상고대, 우도 등 작품은 기성 화단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제주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김국주의 제주를 그리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시 아라동 메가박스 맞은편에 있는 여행문화카페 ‘낯선 눈으로 보다’에서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카페 주인장인 조미영 대표의 공간 기부로 이 곳에서 전시회를 열게 됐다. 작가와의 만남은 9월 5일 오후 1시에 있을 예정이다.
작품별로 구매할 수도 있으며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쓰인다.
김국주 대표는 “일기를 쓰듯 기록해 온 제주의 풍경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내놓는다”면서 “아무쪼록 너그럽고 열린 마음으로 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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