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현명관 전 회장 친환경농산물 '업무 개시'
현명관 전 회장 친환경농산물 '업무 개시'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11.01 08:5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오후 제주생명살림 창립 및 삼성 홈플러스와 업무협약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이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고향 제주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는 제주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이 1일 본격 개시된다.

현 전 회장의 구상에 따라 결성된 영농조합법인 '제주생명살림(대표 김창식)'은 1일 오후 2시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주생명살림 창립식 및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업무협약식을 갖고 출하를 시작한다.

창립과 동시에 국내 굴지의 유통관련 회사와 업무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제주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을 매우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생명살림은 시장과 유통에 있어서 전국 46개 삼성 홈플러스 전 매장에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 코너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백화점과 삼성 계열사 구내식당에 제주산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제주산 특별전도 매년 1회 이상 개최한다는 구상도 구체화시키고 있다.

제주도내 친환경 농가와 작목반 및 단체들로 구성된 제주생명살림과,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유통경로를 최소화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체계를 만들어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매출 확대와 함께 저렴한 가격에 제주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생명살림은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전국 매장 내에 숍인숍(shop-in-shop)개념의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코너를 마련하고, 업무협약식과 함께 양배추, 브로콜리, 양파 등 채소류를 첫 출하한다.

본격 출하되면 제주도내에서 생산되는 감귤 등 과수류, 월동 무.감자.당근 등 밭작물 40여 친환경농산물 전 품목을 공급하게 된다.

또한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생산.판매에 대한 포괄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자체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도입을 통해 브랜드 로열티가 높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한편, 제주생명살림은 홈플러스 뿐만 아니라 신세계 계열의 대형유통업체 이마트 역시 지난 10월 20일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 전국 100여 지점에 판매키로 하고 합의하고, 10월 31일 농가 방문, 현장 실사 등의 절차를 거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아줌마 2006-11-01 09:43:26
할아버지 너무 빠른거 아닌가
도지사를 물로보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