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통합된 교통카드, 이용율 '부쩍'
통합된 교통카드, 이용율 '부쩍'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10.3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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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교통카드가 통합 시행된 후, 카드 이용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10월10일 전국 최초로 시내.외버스 통합 및 제주도 전 지역 호환 및 환승할인 제도를 전면 시행했다.

이 통합카드를 이용하면 시내버스 요금이 50원이 저렴하고,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환승시 시내버스 요금이 무료다.

또 시내버스간 환승시 시내버스 요금 2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외버스간 환승시에는 시외버스 기본요금(850원)이 할인된다.

이러한 교통카드가 통합된 후 제주도가 최근 카드 이용율을 조사한 결과 32.3%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이용율과 비교해 10% 포인트가량 증가했다.

또 지난해 최초 시외버스 카드도입 이후와 비교해서는 17.5%포인트 증가했다.

강성근 제주도 교통관리단장은 "앞으로 무료환승에 따른 교통비 절감을 점차 도민들이 인식하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도 카드 이용율과 대중교통 이용율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주도는 앞으로 교통카드 사용시 이점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광역행정체제 출범에 따른 효과를 도민들이 피부에 와 닿도록 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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