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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건축 경기 호조, 도내 건설업 등록 “고공행진”
건설·건축 경기 호조, 도내 건설업 등록 “고공행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7.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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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건설업 신규등록 109건, 최근 3년 평균보다 42% ‘↑’
 

제주지역 건설·건축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선 올 상반기 건설업 신규등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1〜6월) 건설업 신규등록 건수가 109건(종합 29건, 전문 80건)으로, 최근 3년(2012~2014년) 평균 77건보다 42%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종합건설업은 올해 상반기 29건이 신규 등록돼 최근 3년 평균 등록건수(15건)보다 2갑절 늘었다.

이 가운데 20건이 건축공사업을 신규등록 해 도내 건축경기 호조세를 반영하고 있다.

전문건설업은 최근 3년 평균 등록한 63건보다 27% 늘어난 80건이 신규 등록됐다.

이는 경기 호조와 한·중FTA 농업보조금이 늘어나면서 29개 전문건설업종 가운데 건축관련 업종과 FTA 농업보조금 사업관련 업종 신규 등록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축관련 업종은 실내건축, 도장, 철콘, 시설물유지 등이다. FTA농업보조금사업은 기계설비(저온저장고), 금속창호(농업하우스) 등이다.

박종영 제주시건설과장은“건설업 신규 등록 때 등록업체에 건설산업기본법과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련법규를 숙지·준수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며“앞으로 등록업체가 늘어나면서 과당경쟁과 불공정 행위를 막기 위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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