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림·추자도·제주시수협 3곳에 6300만원을 들여 수산물위판장 조명을 LED조명으로 모두 바꾼다고 밝혔다.
LED등은 백열전구보다 에너지를 90%까지 절감 할 수 있다. 기존 형광등보다 소비전력이 절반 이하인 고효율 조명이다.
보통 형광등 수명이 평균 1만 시간이지만 LED등은 평균 3만~5만 시간으로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무자외선, 무적외선, 무수은으로 친환경적이며 밝기감소와 점멸이 없어 시력보호에도 탁월하며, 적은 발열로 실내 온도 감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현재 수협 수산물 위판장 대부분은 형광등이나 램프등을 쓰고 있다.
이 때문에 조명 적외선이나 열기 때문에 갈치 등을 위판할 때 어체가 탈색·손상되거나 신선도 감별 정확도가 떨어지는 등 위판 단가 하락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해부터 LED등으로 바꾸기 위해 제주시·한림· 자도수협에 2100만원씩 600만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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