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섬 제주를 노래한다"
남제주문화원이 주최하는 도민과 함께하는 전국시인축제가 오는 27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귀포KAL호텔, 천지연야외공연장 및 성산일출봉 등 제주 곳곳에서 열린다.
한국문인협회제주도지회와 한국시인협회 (회장 오세영)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전국문화원연합회, 언론 방송사가 후원하는 전국시인축제는 세미나, 시낭송 및 공연축제, 일출기원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첫날인 27일오후 3시에는 1부 행사로 서귀포KAL호텔에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눈에 보이지 않는 재산, 제주문화 만들기' 특별초청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최동호 고려대 교수의 '갈등의 시대에 있어서 시의 기능(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도의 비전)'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권정우 충북대 교수, 박찬일 추계예술대 교수, 윤석산 제주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시낭송 및 공연축제가 제2부 행사로 열리는데, 서귀포야외공연장에서 시인 85명의 시낭송과 서귀포시립예술단, 정의골소리패, 뚜럼부라더스의 공연 등이 기디리고 있다.
둘쨋날인 28일오전 7시30분에는 제3부 행사로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일출기원 및 시낭송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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