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맺은 카시마시 청소년 교류단... 18일~20일까지 방문
제주 초가집줄놓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
제주 초가집줄놓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
일본 카시마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교류를 위해 제주를 방문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일본 카시마시 청소년 교류단(중학생36명)이 카시마시 교육위원장 오카와 유타카 외 5명의 인솔단으로 구성해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서귀포시를 방문한다.
서귀포시는 지난 2003년 11월 일본 카시마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그동안 관광협의회를 비롯한 상공회 등 민간단체교류를 비롯하여 직원상호파견근무, 청소년 축구.문화교류 등을 통해 활발한 문화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2004년도에 이어 세 번째 방문이며, 서귀포중학교 2학년 학생들과 교류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는 서귀포시 교육장을 단장으로 서귀포시 관내 중학생(36명) 외 인솔자로 구성된 42명이 카시마시를 방문하여 교류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의 첫째날은 서귀포중학교와 서귀포시청을 방문하게 되며, 두 번째날은 제주자연생태문화체험골에서 두 도시의 학생들이 제주의 전통문화 및 놀이를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제주 초가집줄놓기, 등돌들기, 돌담쌓기, 도새기오줌보차기, 불씨모시며 고구마구워먹기 등 온 몸으로 직접 체험하게 된다.
셋째날은 관내 시설물 시찰 등을 하며,이어 출국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두 도시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하여, 청소년교류, 문화교류, 민간단체간 교류사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류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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