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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달정책 방향 설명. 공공기관 애로사항 들어
올해 조달정책 방향 설명. 공공기관 애로사항 들어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4.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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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조달청이 9일 조달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제주지방조달청(청장 박시훈)은 4월 9일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30여 공공기관 관계자를 초청, 조달사업설명회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2015년 조달청 주요업무 추진 계획과 변화된 조달제도, 법령, 나라장터시스템 등을 설명하고, 도내 중소기업과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기관과 업무 협의를 하고 건의사항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조달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내용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내용을 보면, ‘고시금액미만 구매입찰에 대해선 지역제한 경쟁 입찰’, ‘5년 이내 창업초기기업의 공공수주 지원을 위해 평가 우대와 창업기업 전용몰 운영’, ‘사회적 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소액수의계약 기준금액 상향추진’ 등이 있다.

제주지방조달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위해 상반기에 조달계약사업 60%이상을 조기집행해 관내 공공기관에 재정사업 조기집행을 독려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과 지방기업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방중소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올해 ’공공조달 체질개선으로 경제 활력지원‘이란 정책목표에 따라 △SW 산업 육성· 신기술서비스 조달활성화 △안전과 품질 우선 조달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공공조달환경 △ 정부 3.0 기반의 컨설팅 기능 활성화 △비축물자와 국유재산 효율적 관리 등 등 5개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박시훈 제주지방조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조달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조달사업 조기집행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협조를 부탁하고, 우수조달물품과 지역생산품 적극 구매, 분리발주 등을 통해도내 중소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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