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제주마 육성사업 추진
제주마 육성사업 추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10.16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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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조덕준)는 국내 유일의 향토마인 제주마의 순수혈통 보존과 증식을 통해 농가 소득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제주마 육성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이를 위해 제주마 혈통등록 관리, 제주마 무상종부 서비스, 문화재 보호두수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기반시설 분야에 21억1600만원을 투입,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제주마의 체계적인 혈통등록 관리를 위해 유전자 분석기법을 활용한 친자감별 및 외모심사와 표준발육성적 등을 토대로 등록된 593마리에 대해 등록증을 발급,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등록된 제주마에서 생산된 143마리에 대해서는 혈액 채취 및 전자칩 주입을 완료했다.

또 사업비 4억1000만원을 투입, 유전자 분석용 첨단장비를 구입해 제주마 등록업무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친자감병용 진단 연구가 완료되면 현재 60일 이상 소요되는 등록업무가 15일 이내로 단축되는 등 제주마 등록업무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조덕준 제주도 축산진흥원장은 "앞으로 제주도는 순수혈통의 제주마 보호증식과 마필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마에서 생산된 망아지를 매년 농가에 분양함으로써 제주마의 증식기반을 조성하고, 제주마 등록관리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기반조성과 마필산업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 진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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