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섬관광정책포럼에 참가한 회원국들이 13일 상호이해와 공동번영을 촉진하다는 데 공통 인식하고 상호협력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국 오키나와현, 인도네시아공화국 발리주 등 6개 회원국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관광에 있어서 고립된 섬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섬관광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IT 활용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며 "이에 회원지역들은 공통의 인식 아래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원국들은 ▲섬관광 발전전략에 IT를 적극 활용 ▲1단계 '동북아 관광벨트화 프로젝트' 구체화 ▲2007 상번기 포럼 실무자 회의 개최 ▲ITOP 재도약 노력 ▲포럼 개정 합의 준수 ▲포럼 사무국 운영경비 공동부담 원칙 합의 ▲2007년 스리랑카 남부섬 개최 등을 합의했다.
이날 회원국들이 발표한 공동성명은 영어를 기본언어로 작성해 6개 참가지역의 대표자가 전부 서명하고, 각 회원지역에서 1부씩 보관하게 된다.
다음은 공동성명 전문.
제10회 섬관광정책포럼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일본국 오키나와현, 인도네시아공화국 발리주, 중화인민공화국 해남성, 스리랑카 남부섬, 탄자니아 잔지바르자치시의 대표자들은 2006년 10월 13일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10회 섬관광정책포럼을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관광에 있어서 고립된 섬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섬관광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IT(정보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ITOP포럼 창설 1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한 섬관광교류전을 통해 향후 포럼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하게 되었다. 이에 회원지역들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 상호이해와 공동번영을 촉진한다는 공통의 인식아래 다음과 같은 사항에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1. 섬관광 발전전략에 IT(정보기술)를 적극 활용하며 이와 관련한 정책 및 기술교류를 확대해 나간다. 2. 공동번영과 실질적 협력을 위해 1단계로 제주도가 제안한 ‘동북아 섬들의 관광벨트화 프로젝트’를 구체화시키며, 2단계로 이를 전체 회원국으로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포함, 각 회원국의 제안사업을 실행하기 위하여 2007년 상반기 중에 포럼 실무자 회의를 개최한다. 3. ITOP포럼 창설당시 첫 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상호간 인식의 강화를 통해, ITOP포럼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을 경주해나간다. 4. 포럼 운영규정 제4조, 11조, 12조에 대한 일부개정에 합의하고, 향후 철저히 준수해 나갈 것에 동의한다. 5. 포럼사무국 운영경비에 대한 공동부담의 원칙에 합의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 기준과 방안은 실무자회의에서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6. 제11회 섬관광정책포럼은 2007년 스리랑카 남부섬에서 개최하기로 한다. 이 공동성명은 영어를 기본언어로 작성하여 6개 참가지역의 대표자가 전부 서명하였으며, 각 회원지역에서 1부씩 보관한다. 2006년 10월 13일 인도네시아공화국 발리주부지사 캐스마 캘라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