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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세계자연유산 등재 온 국민의 참여 호소
환경단체, 세계자연유산 등재 온 국민의 참여 호소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10.13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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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등재 신청에 따른 실사가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환경단체들은 자연유산 등재에 온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 추진 전국 환경단체는 13일 공동성명을 내고 "제주 자연유산이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후보에 오른 일은 고무적인 일로 환영한다"며 이의 전국민의 추진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제주가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받는다면 우리나라 자연생태의 보고로서 제주도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식시키는 매우 효과적인 계기가 됨은 물론 국가 차원에서도 최초의 일이 될 것"이라고 자연유산 등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세계자연유산을 말 그대로 '인류가 공동으로 지켜내야 할 자산'이다"며 "국경과 대륙을 넘는 '가치'를 공유하고 보전하는 일로서 평화와 공존의 인류보편의 염원에도 크게 기여하는 일이 될 것"이다고 피력했다.

전국 환경단체는 "제주도 섬 전체가 하나의 자연과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지님에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제주가 등재대상으로 신청한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은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함과 아름다움을 지녔다고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곳 제주가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느 것은 제주는 물론 한국과 더불어 세계인에게도 자연의 경이에 대한 소중한 만남과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 세게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적극 지지하며 이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온 국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할 것"을 다시한번 강력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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