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주 미래전략산업 연구하는 '의원모임' 구성된다
제주 미래전략산업 연구하는 '의원모임' 구성된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10.12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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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의원, 의원연구모임 창립 제안 '눈길'
오는 16일 창립기념식 및 창립기념토론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 스스로 연구모임을 창립해 제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가칭 제주지역미래전략산업연구회 창립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오영훈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지난 10일 도의회 의원들에게 의원연구모임 창립 제안서를 발송한 상태다.

오는 16일 참여 도의원들이 확정되며, 이날 오전 창립준비모임을 시작으로, 26일 오후 3시 건설회관 회의실에서 창립기념식 및 창립기념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연구회는 앞으로 지역전략산업에 대한 개념적 이해를 비롯해 중앙정부의 지역전략산업 육성 지원책에 대한 검토, 제주도의 핵심산업의 적절성, 제주도민의 입장에서 본 지역전략산업 등을 연구한다.

연구모임의 운영은 주제에 대해 분기별 사업계획의 작성을 통해 월 1회 월례토론회의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며, 연구회 구성은 7인 이내를 원칙으로 각 상임위별로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회장과 간사를 선출해 운영할 방침이다.

의원연구모임을 제안한 오영훈 의원은 창립 제안서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출범으로 제주도민들이 도의회에 거는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통해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이어 "의원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나지만 41명으로 확대된 인적구성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모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제주지역의 미래전략산업을 연구하는 의원연구모임의 구성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제주지역의 전략산업 육성의 핵심은 지역에 적합한 산업을 선정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집적시켜서 지역적 수준에서 산업경쟁력을 고도화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으로 많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시점에서 제주지역의 전략산업을 연구하는 의원연구모임의 창립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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