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본부, 가스폭발 피해건물 대상 정밀안전진단결과
지난달 18일 제주시 노형동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가스폭발사고 피해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결과 전체적인 시설물의 안정성에는 큰 지장이 없었으나,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가스폭발사고 피해건물의 붕괴 등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이번달 10일까지 (주)부성이엔씨측에 피해건물 3군데(은하빌라, 영보아파트, 제주물류)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및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의뢰했다.
조사 결과 종합적인 시설물 상태평가는 C~D등급으로 나타나 해당건물에 대한 보수.보강 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른 피해건물의 상태 및 종합평가를 살펴보면, 가스폭발 해당건물은 은하빌라의 경우 상태평가는 E등급으로 3층 주요부재에 결함이 발생, 긴급한 보수.보강 필요해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이다.
영보아파트와 제주물류의 경우 상태평가는 모두 C등급으로 전체적인 건물의 안정성에는 지장이 없으나 주요부재에 대한 내구성, 기능성 저하방지를 위해 보수가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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