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 지역 가로등·보안등 2905등 대상
제주시는 한림읍지역 가로등과 보안등을 실시간으로 감시 제어할 수 있는 원격 중앙제어시스템을 갖추는 사업을 최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누전, 점·소등시간, 램프·안정기 불량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통한 에너지 절약 과 안전한 밤거리를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7억5000만원을 들여 한림읍지역 가로등 421등과 보안등2484등 등 2905등에 대해여 양방향 점멸기 2504개와 무선중계기 100개를 제주시 건설과와 한림읍사무소에 각각 관제서버를 설치한다.
그동안 도시 확장과 가로등·보안등이 늘어나면서 관리에 한계를 보이고, 도로 굴착공사로 누전, 단선 등에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워 시민불편을 가져왔다.
제주시는 2009~2013년까지 특별교부세 19억8800만원, 국비 3억9600만원, 도비 8억3500만원 등 모두 32억1900만원을 들여 제주시 동(洞)지역 가로등과 보안등 2만63등에 대한 원격 중앙제어시스템을 갖췄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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