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재가 독거노인과 자원봉사자간의 화합과 어우러짐의 장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동한 )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자원봉사연합회(회장 이동안 )가 주관하는 '제10회 사회복지 효도잔치 한마당' 행사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제주관광나이트클럽에서 개최된다.
1997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해마다 10월 노인의날을 기념하여 개최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연합회(총 6개 봉사회 연합체)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제주도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을 모시고 식사제공 및 효도공연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 효도잔치 한마당'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느끼는 고독과 외로움을 잠시나마 해소함은 물론 자원봉사자들과 정을 돈독히 쌓을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이 제주도내 재가 독거 어르신을 모시고 제주시내 음식점(6개소)에서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제주관광나이트클럽에서 자체공연과 자원봉사자가 준비한 공연 등 본 행사를 통하여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제주관광나이트클럽, 사회복지정보센터 자문위원회의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제주관광나이트에서 많은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장소를 협조해 줌으로 다양하고 색다른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협의회 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 외에 한라유니콘.탐모라.맑음바람 소속 봉사자들이 함께해 어르신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봉사자들에게는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