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에 봄을 알리는 복수초가 활짝 피워 봄 향내를 물씬 풍기고 있다.
복수초는 ‘얼음새꽃’, ‘설연화’, ‘원일초’ 등 아름다운 이름을 가지고 있다. 복과 장수를 안겨다 주지만 꽃말은 ‘영원한 행복, 슬픈 추억’이라고 한다.
절물자연휴양림 관계자는“복수초 군락지에 꽃의 활짝 핀 건 3월초쯤 볼 수 있을 것”이라며“상사화 4만 그루를 심어 월별 꽃필 때에 맞춰 야생화를 보강, 연중 야생화 향기가 가득한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년 내내 선뵐 야생화는 2~3월엔 복수초, 변산바람꽃, 4~5월 새우란, 6~8월 산수국, 8~9월 상사화, 꽃무릇 등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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