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주의 지질 관광이 어떤지 보고 배우려고요”
“제주의 지질 관광이 어떤지 보고 배우려고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02.03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시마바라반도 지질공원 관계자들 제주 찾아 “원더풀”
제주의 지질 관광을 벤치마킹하러 제주에 들른 일본 대표단.

제주의 지질 관광이 다른 나라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 나가사키현 시마바라반도 3곳의 시장과 의회, 이 지역의 지질공원 관계자들이 제주를 찾았다.

제주를 방문한 이들은 시마바라반도 지오파크협의회 후루카와 회장 등 28명이다. 이들은 2일과 3일 이틀간 제주를 둘러보며 지질관광을 통한 공동 마케팅에 관심을 뒀다.

특히 시마바라반도는 제주도보다 1년 앞선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은 곳으로, 후발 주자인 제주도를 벤치마킹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방문의 의미가 크다.

시마바라 지오파크협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제주관광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오브랜드 전략에 관심을 보이는 건 물론, 지오트레일(Geo-Trail), 지오푸드(Geo-Food), 지오팜(Geo-Farm), 지오하우스(Geo-House) 등에 대한 정보도 확인했다.

시마바라반도 지질공원은 나가사키현에 위치한 시마바라시와 운젠시, 미나미 시마바라시 등 3개의 행정구역이 포함된 지질공원으로, 지난 1990년부터 1995년까지 5년간 화산활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