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경제회복 기대 건설업 등 법인 신설 '활기'
경제회복 기대 건설업 등 법인 신설 '활기'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4.11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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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 신설법인 동향, 건설업 14개 등 39개 법인 신규 설립

경제회복 조짐과 맞물려 지난달 제주지역의 신설법인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3월중 제주지역 어음부도율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신설 법인수는 39개로 2월 27개에 비해 12개가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이 14개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이 9개, 제조업 7개, 금융.보험.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 4개, 운수.창고.통신업 1개 등이다.

이러한 신설법인수 증가는 소비심리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고, 상반기 중 반전을 거쳐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게 지난달 제주지역 어음부도율은 0.30%로 전월 대비 0.33%포인트가 하락했다.

이는 도.소매업 및 농.수.축산업의 부도금액이 전월에 비해 증가한 반면, 오락.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의 부도금액이 전월에 비해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업종별 부도금액을 보면 도.소매업 2억8000만원, 농.수.축산업 1억7000만원, 금융.보험.부동산.사업서비스업 30000만원 등이다.

기업형태별로는 법인기업이 3개, 개인기업이 5개를 차지했다.

지난달 어음 교환액은 8063억원으로 전월 7450억원에 비해 613억원이 증가했는데, 어음부도금액은 24억원으로 전월보다 23억원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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