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연간 의회운영 기본일정(안) 수립 … 의사일정 120일
제주도와 도의회간 ‘예산전쟁’ 후유증으로 세밑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도민사회 관심이 쏠리고 있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6월 임시회에서 다뤄지는 것으로 일정이 잡혔다.
제주도의회는 2015년 새해 2차례 정례회(45일)과 8차례 임시회(75일) 등 모두 120일간의 연간 의회운영 기본일정(안)을 수립해 놓고 있다.
이 일정에 따르면 우선 1월과 8월을 제외하면 매월 임시회 또는 정례회가 열린다.
다만 1월 초 감사위원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전체 회기일수와 기간은 조금씩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첫 회기 일정은 2월 3일부터 13일까지 임시회가 예정돼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실국별로 2015년도 주요 업무보고가 이뤄지게 된다.
또 4월 임시회(14~22일)에서는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이 진행되며 제1회 추경 예산안은 6월 임시회(16~30일)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월에 열리는 제1차 정례회(6~21일)에서는 2014년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이 이뤄지게 되며, 10월 행정사무감사(10월 20일~11월 4일), 11월 제2차 정례회(11월 16일~12월 14일) 등 순으로 의사일정이 이어진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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