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한기환)는 지난 27일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 속에 병마와 투병 중인 김민수 군(대정교 2학년)에게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4월 뇌종양 진단을 받은 김민수 군은 종양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암세포가 온몸으로 퍼져 힘든 투병생활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기환 위원장은 "김민수 군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약소한 금액이지만 김민수 군과 가족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의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위원회는 앞으로 성금 모금 및 위문 방문 등을 통해 어렵고 소외받는 계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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