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4-H연합회(회장 오병문)는 회원20명이 지난 24일 대정읍 무연공동묘지에 예초기 7대, 호미, 글괭이 등을 투입해 2000평 규모의 무연묘 분묘를 벌초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무연묘 분묘 주변 가시덩쿨 및 잡초 등을 제초 활동으로 깨끗하게 정돈했으며 이를 통해 봉사활동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남제주군 4-H연합회는 1998년도부터 5개읍면(대정읍, 남원읍, 성산읍, 안덕면, 표선면) 지역의 무연공동묘지를 1년단위로 순회 벌초 봉사활동르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남제주군 4-H연합회는 서귀포시4-H연합회와 통합되더라도 무연묘 벌초 봉사활동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매년 고유 명절을 맞이해 연고자 없는 묘를 단장하는 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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