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까지 2만4490건 발급…지난해 비해 0.4% 감소
제주 도내 여권 발급 비율이 지난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26일 기준으로 여권 발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2만438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4490건에 비해 0.4% 감소했다. 이는 전국 여권 발급 감소율 6.6%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다.
특히 올해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의 여파가 적지 않았다. 세월호 여파로 지난 5월과 6월의 여권 발급량은 18%이상 줄었다. 여권 발급이 회복을 보인 건 7월부터이다.
연령별로는 30세 이하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1~30세 19.0%, 11~20세는 14.9% 증가했다.
월별 발급량은 7월이 가장 많은 3128건이었고, 1월(2729건), 4월(2509건) 등의 순이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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