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제주도 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설치 운영 중인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위한 합동 분향소는 오는 5일부터 제주도청 제2청사(구 북제주군청) 1층으로 이전 운영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분향소 설치장소는 제주도 체육회관 2층 회의실로 전국체육대회의 상황실 운영 장소 등으로 사용해야 되는데 현재 분향소 운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제주도는 분향소를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지역 합동 분향소에는 지난 4월 28일부터 8월 말까지 1만 9623명의 조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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