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임용장 수여 받아…취임식은 하지 않을 것
제5대 환경‧경제부지사로 박정하 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임명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박 부지사가 지난 7일 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청문회 보고서까지 채택됨에 따라 8일 오전 9시 본청 삼다홀에서 임용장을 수여했다.
박 부지사는 환경·경제부지사를 정무부지사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안이 지난 6일 제320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행정기구 설치조례가 시행되는 정기인사일 부터 정무부지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 부지사는 1966년 생으로 강원 원주 출신이며, 제17대 이명박 대통력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과 대통령실 대변인, 춘추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박 부지사가 수행하게 될 정무부지사는 의회협력관과 소통정책관, 국제통상국(투자정책과, 통상정책과, 평화협력과) 등의 업무다.
박 부지사는 별도의 취임식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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