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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으로 100일, 어떻게 준비할까
수능 앞으로 100일, 어떻게 준비할까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8.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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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11월까지 체계적인 월별 학습전략 필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13일 치러진다. 지난해에 비해 1주일가량 늦다. 올해 수능이 예년보다 달라지는 점은 영어를 A형과 B형으로 나누지 않고 통합형으로 출제한다. 지난해는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지방의 일반고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올해 수능에서 영어 교과는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얼마나 실수를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그렇다면 수능 100일을 앞두고 월별로 어떤 전략을 짜야 하는지 들여다본다.
 
8=수시 지원 점검 및 수능 영역별 집중 학습
 
8월은 여름방학이 끼어있다. 그러기에 수능을 치르기 전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시기이다.
825일부터 시작되는 수능 원서접수를 앞두고 있어 자기소개서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수시전형은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는 곳인지, 그렇지 않은 곳인지에 따라 전략이 달라진다.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통해 수시와 정시에 지원이 가능한 대학 수준을 점검, 수시의 적합성을 판단해야 한다.
 
수능을 대비, 취약한 부분을 확인해 집중 학습이 필요하다. 출제 경향을 면밀히 분석해 EBS 연계 문항의 변형 출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특히 국어와 영어 영역은 EBS 교재내용을 단순 암기하지 말고, 내용 이해 중심으로 학습해야 한다.
 
수학은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숫자, 식을 변형해 연계한 문제의 출제 비율이 높은만큼 정확한 개념을 알아야 한다.
 
수능시간에 맞춰 영역별로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 및 유형별로 집중적인 추가 학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혀야 한다.
 
9=모의 평가, 수시 및 대학별고사 준비
 
93일 수능 모의평가가 진행된다. 수능이 2개월 남은 시기에 치러지는만큼 EBS 교재도 전 범위를 학습하도록 해야 한다.
 
수시에 지원한 수험생인 경우 원서접수일, 대학별고사 실시일, 합격자 발표일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대학에 따라 대학별 고사 실시 일정이 수능 전후로 나눠져 있다. 지원 가능한 6개 카드를 신중하게 선택해 대학별 일정에 맞춰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
 
10=2학기 내신관리 및 수능 영역별 최종 점검
 
2학기 내신관리도 필요하다. 수시모집은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이 활용되면서 2학기 내신에 소홀해질 수 있다.
 
하지만 정시모집은 2학기 성적도 반영되므로 학생부 성적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107일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다. 지금까지 해 온 모의고사 상적 변화를 분석, 영역별 최종점검을 해야 한다.
 
11=대학수학능력시험 및 대학별 고사
 
1113일은 수능 당일이다. 컨디선 조절과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우선이다.
 
최상위권 대학은 수능 발표 전까지 주로 대학별 고사를 치른다.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수능 성적이 기대보다 높게 나오면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도움말=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장학지원과>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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