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 고유의 우량감귤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우량 변이가지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온주감귤은 대부분 돌연변이 발굴에 의한 방법으로 선발되어 왔고, 변이가지 발생률은 감귤나무 5만주 중 1개 정도로 제주도에도 약 2000만주가 재배되고 있어 제주도 감귤농가 포장에도 변이가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귤품종 육종방법에는 교배육종, 돌연변이 육종, 도입육종 등이 있는데, 특히 변이가지 발굴에 의한 육종은 5-8년 정도 소요되어 교잡육종 20-50년보다 훨씬 빠르게 새로운 품종을 획득할 수 있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원은 1996년부터 지금까지 변이가지 35계통을 수집해 특성을 검증했으며, 그 결과 1계통은 특성이 우수해 유전형질 평가 및 지역적응 시험을 거친 후 품종등록을 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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