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 세계가톨릭소년소녀합창제 갈라 콘서트 기립박수
제주도내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제주 가톨릭 소년소녀합창단(단장 박희수, 지도신부 김석순 마태오 신부)이 만들어낸 멋진 화음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가톨릭소년소녀합창제에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제주 가톨릭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 세계 130여개팀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세계가톨릭소년소녀합창제에서 수준 높은 음악으로 각국 대표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제주 합창단은 전체 130여개팀 중 엄선된 16개 팀이 참가한 갈라 콘서트에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며 무대에 서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특히 갈라 콘서트에서 14번째로 공연을 한 제주 합창단은 공연 참가팀 중 유일하게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도내 초중고 학생 38명으로 구성된 제주 가톨릭 소년소녀합창단은 신성여중 교사인 이영대씨가 지휘를 맡아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