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추석절 연휴를 앞두고 제수용품인 축산물의 공급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제주도는 오는 9월18일부터 10월4일까지를 추석대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소 240마리, 돼지 3만5000마리를 도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루 도축물량을 늘려 안정적인 수급조절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번 특별대책기간에 지난해 동기 대비 하루평균 소의 경우 12마리보다 17% 증가한 14마리, 돼지는 1867마리보다 10% 증가한 2060마리를 도축하기로 했다.
또 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현재의 판매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생산자 단체가 운영하는 직판장에서는 할인판매를 적극 권장해 축산물 가격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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