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상임위 새누리 3석, 새정치 3석 등 상호 협의하며 운영키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10대 원구성과 관련해 전격 합의했다.
양측 협상대표단은 28일 오후 4시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새누리당 하민철 협상대표 의원과 손유원 의원, 새정치 민주연합 안창남 협상대표 의원, 박원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의회 제10대 제주도의회 전·후반기 의장은 제1당인 새누리당에서 맡는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0대 의회에서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제외한 전반기 상임위원장은 새누리당 3석, 새정치민주연합이 3석을 맡고, 새누리당은 의회운영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 복지안전위원장을 맡게됐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은 환경도시위원장, 문화관광위원장,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각각 순차적으로 2번씩 하기로 결정했다.
양측 협상대표단은 “특별자치도 추진에 걸맞게 원만한 의회운영을 위해 상호 협의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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