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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상 “탐욕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김국상 “탐욕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6.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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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게 드리는 글’ 통해 “변화의 시간을 맞이합시다” 호소

김국상 후보
도의원선거 제5선거구(이도2동 을)에 출마한 통합진보당의 김국상 후보가 “세상 모든 사람들을 존중하는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면서 자신과 통합진보당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김국상 후보는 3일 ‘주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우리는 투표라는 행위를 통해 주인의 권리를 행사하고 정치적 의사를 표현해 왔지만 우리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이 사회와 세상은 흘러왔다”며 “세월호 사건이 보여주듯이 탐욕과 이해관계의 얽힘이 사회를 병들게 했고,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김 후보는 “제주 역시 마찬가지”라며 “제주지역의 풀뿌리 주민자치는 연고주의에 바탕을 둔 지방토호세력들의 잔치가 돼버렸고 지방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다는 미명하에,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을 이용해 왔다”고 비판했다.

그 결과 아름다운 환경이 파괴되고 젊은이들의 일자리는 없어졌으며, 이웃간의 따스한 정이 사라지고 공동체가 붕괴돼 갈등만 커져 왔다는 것이다.

이에 김 후보는 “이제는 새로운 사람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존중하는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 그 새로움을 지닌 사람과 정당을 통합진보당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이제 남은 것은 새로운 길을 가는 두려움을 떨쳐버리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존의 정치권이 과거의 얘기라면 진보정치는 우리 옆에 다가온 미래”라며 “통합진보당과 함께 탐욕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자신과 통합진보당을 지지해줄 것을 부탁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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