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제주지역 5월 물가,“약간 올라”
제주지역 5월 물가,“약간 올라”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6.03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 물가지수 108.42…전달보다 0.1%‘· 1년전보다 1.5%‘↑’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지수와 전년동월비 등락률 추이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세월호 참사’ 등 악재 속에서도 지난달과 1년 전보다 약간 올랐지만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42로 전달보다 0.1% , 1년전(전년 같은달)보다 1.5% 각각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달과 같았으나, 1년 전보다는 1.3%올랐다. 

호남통계청제주사무소(소장 박영호)는 3일 발표한 ‘5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상품성질별로 보면, 농축산물은 내렸지만 공업제품과 서비스는 각각 올랐따.

이에 따라 신선식품지수(신선어개·채소·과일)는 전달보다 0.9%, 1년전보다 8.0%각각 내렸다.

생활물가를 전달과 비교해 오른 품목(%)은 무(36.6), 파(17.0), 당근(16.0), 감자(10.2), 치약(8.7), 조개(8.0), 고등어(5.8), 된장(5.5), 화장지(3.8), 여자하의(3.1), 세탁세제(2.9), 쵸코파이(2.6), 쇠고기(수입:2.6), 서적(2.2), 돼지고기(1.9), 남자하의(1.9), 아이스크림(1.4), 티셔츠(1.2) 등이다.

이에 반해 내린 품목(%)은 호박(-28.5), 오이(-23.9), 참외(-11.8), 시금치(-9.4), 풋고추(-7.0), 맛김(-6.8), 양파(-6.4), 햄(-5.5), 갈치(-5.3), 명태(-3.9), 식용유(-3.7), 토마토(-3.6), 오징어(-2.4), 달걀(-2.4), 수박(-1.1), 국수(-1.1), 등유(-1.1), 돈가스(-0.7)이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월보다 오락․문화부문 0.8%, 의류·신발부문 0.6%, 보건부문 0.3%, 가정용품·가사서비스부문 0.2%, 음식·숙박부문 0.1% 각각 올랐으나, 주류·담배부문(-0.3%)과 기타상품·서비스부문(-0.1%)은 각각 떨어졌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의류․신발부문(4.5%), 가정용품․·가사 서비스부문(3.0%), 음식·숙박부문(2.4%), 주택․수도․전기․연료부문(1.8%), 오락·문화부문, 기타상품․서비스부문(1.6% )은 각각 올랐으나, 주류담배부문(-0.2%)는 내렸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딜보다 0.1%, 1년전보다 각각 떨어졌으나, 공업제품은 전달보다 0.1%, 1년 전보다 1.7% 각각 올랐다.

집세(전달보다 0.1%, 1년 전보다 1.5%)와 개인서비스(전달보다 0.2%, 1년 전보다 2.0%)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