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강연호 “표선면에 4.3위령제단 조성하겠다”
강연호 “표선면에 4.3위령제단 조성하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5.16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3 상징성과 의미 되새길 수 있는 곳에 유족 뜻에 따라 설치”

강연호 후보
제29선거구(표선면) 도의원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연호 후보가 표선면 지역에 4.3 위령제단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연호 후보는 16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4․3때 표선면 지역 주민 700명이 영문도 모른 채 억울하게 희생당했음에도 표선면에 4․3 위령제단이 마련되지 않았다”면서 “유족들의 한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유족들이 억울하게 희생된 가족과 친척들의 영면을 기원할 수 있도록 표선면 지역에 4․3 위령제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연호 후보는 “지난 3월 66년의 기다림 끝에 제주 4․3이 국가 추념일로 지정돼 유족들이 그나마 위안을 얻었다”며 “위령탑은 4․3의 상징성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곳에 설치할 수 있도록 유족들 의견을 수렴하는 등 유족의 뜻을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연호 후보는 지난 15일 표선면 일대에서 4․3 유족회원들을 만나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기도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