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은 추석을 앞두고 원산지 둔갑 등 수입농산물의 부정유통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되, 농산물원산지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제주농협(본부장 현홍대)에 따른면 수입농산물의 부정유통행위가 우려되 자체적인 식품안전 특별관리 대책을 마련, 하나로마트 등 판매장에서의 농식품 원산지 허위.미표시 행위 및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 식품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를 위해 6일부터 추석까지 한달동안 '식품안전 특별과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본부와 시지부 유통전문역으로 구성된 '식품안전 특별점검반'과 소비자단체회원으로 구성된 '우리농산물지킴이'가 하나로마트 등 제주도내의 농협판매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고사리, 도라지, 쌀, 곶감 및 과일 등 주요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 냉장냉동 등 적정보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제주농협은 지역본부 및 시지부네 '농산물 원산지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설치, 제주도내 계통농협의 지사무소를 통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수입농산물의 원산지 둔갑행위에 대한 신고도 적극 접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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