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식 예비후보(제4선거구)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복합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강경식 예비후보는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농촌관광은 농어촌의 지역적 특성, 자연과 경관, 전통문화, 농어업 및 농어촌생활 등을 체험하고 휴양 및 휴식하는 여가활동과 농산물 판매 등으로 도시민과 농촌 주민이 교류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대안관광의 하나”라면서 적극적인 정책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제주는 올레를 기점으로 자연생태, 문화, 레저 등 체험관광이 각광을 받으면서 농어촌 관광산업이 커지고 있지만, 기존의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돼온 마을단위 농어촌체험마을 조성, 농촌민박, 관광농원 운영에 그치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농촌관광에 대한 지원도 친환경농정과, 관광정책과, 농업기술원, 마을만들기 담당부서 등으로 이원화돼 있어 체계적인 지원체계와 운영시스템이 미흡하고 농어가의 실질적인 소득 개선이나 마을 발전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강 후보는 “단순한 인건비 및 운영비 지원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역량강화사업, 농어촌관광 상품 개발과 품질관리, 국내외 관광객에 대한 홍보마케팅 강화, 브랜드 관리 및 판로 개척, 농어촌의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해 1․2․3차 산업과 연계한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 복합산업으로 육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는 등의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촌관광 활성화 지원 조례’를 개정, 사업주체와 지원대상, 사업내용 등 조례를 구체적으로 보완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