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 교육감 예비후보, 정부 추진 로드맵에 대응 강조
강경찬 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과 보육의 통합을 외쳤다.
강경찬 예비후보는 31일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의 교육과 보육을 일원화하는 정부의 정책을 받아들여서 유보 통합의 로드맵을 도교육청 차원에서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도는 유아수도 적고 보육 규모가 적기 때문에 다른 시도보다 오히려 앞당겨 유-보통합을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현재의 사립 유치원과 여러 형태의 어린이집 운영 실태를 꼼꼼하게 챙겨가면서 정부의 추진 로드맵에 발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경찬 예비후보는 “유아교육과 유아보육을 잘 하는 것은 출산 문제와도 직결된다. 유념할 점은 어린이집 유아들이 교육청에 통합되면서 그들이 소외되거나 참여가 잘 안되도록 추진하면 갈등만 키울 수 있다. 유보통합을 추진할 때 이 점을 특히 명심하면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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