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선거구 김채규 후보, 공립 유아교육 확충 제시
제주도의회 제12선거구(노형동 갑)에 나서는 새누리당 김채규 예비후보가 공립 유아교육 시설 확충을 내걸었다.
김채규 예비후보는 “우리나라는 공립에 다니는 유아 비율이 OECD 평균(67.2%)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17.2%에 불과하다”면서 “한국 사회가 유아교육을 사실상 민간 영역에 맡겨 놓은 상태이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채규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4월 국회예산정책처 조사결과를 보면 학부모들에게 자녀를 보내고 싶은 보육·교육시설을 고르게 했더니 1위가 공립유치원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간의존적 돌봄서비스로 인해 서비스의 질적인 신뢰하락, 부모의 추가비용 부담문제, 보육교사의 장시간 근로와 처우개선 등 유아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단계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채규 예비후보는 이어 “노형지역만 하더라도 공립유치원이 없는 실정이다. 우선적으로 병설유치원을 신설, 지역아동들의 수준 높은 보육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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