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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3월28~30일
제16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3월28~30일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3.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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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세계인과 함께 유채꽃 세상 속으로’란 슬로건으로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귀포시 산방산 일원에서 열린다.

서귀포시가 후원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민명원)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대한민국 서귀포시(유채꽃), 중국 대련시(아카시아), 일본의 구루매시(철쭉) 3개 도시와 각 나라 걷기협회가 걷기의 진흥과 아시아 각지의 걷기동호인들의 우호와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2006년도 조인식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3개 도시의 우호 증진과 대한민국 최남단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축제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대회이다.

첫날인 28일엔 ㈔한국체육진흥 주관으로 한중일 3개 도시가 참여하는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 회의를 열어 워킹리그 활성화 방안과 차기대회 개최지 결정과 회장국을 선정한다.

회의가 끝난 뒤 각국 대표단과 걷기 동호회원들이 참여하는 프롤로그 워킹이 이중섭문화거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저녁엔 ICC 제주(중문)에서 걷기대회 하이라이트인 국제친선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친선의 밤 행사엔 참가국 대표단 환영 만찬, 선물교환과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갖고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한다.

만찬 중엔 제남아동복지센터 난타팀, YWCA 소년소녀합창단, 다문화 가족팀 공연으로 흥을 돋우게 된다.

3월29일(토)서부코스

본 행사 첫날인 29일엔 제주조각공원 입구 운동장(안덕면 덕수리 운동장)에서 출발 전 제주경찰악대와 노리안마로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집행위원장의 대회선언과 함께 산방산을 중심으로 하는 서부 코스(5㎞, 10㎞, 20㎞)를 걷게 된다. 10㎞ 출발 땐 자치경찰대 기마대가 선두에 나서 걷기대회를 더욱 빛내준다.

걷기대회를 마친 완보자에게는 경품 이벤트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되며 다음날 30일에는 안덕계곡을 중심으로 3개 코스에서 걷기대회가 운영된다.

3월30일(일)동부코스

참가신청은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에서 26일까지 접수한다. 대회당일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 국걷기연맹(KWL)에서 인증하는 완보증을 주며, 걷기대회에 참가해 자연정화 활동을 벌인 학생에겐 학생봉사활동 인증서도 발급한다.

고영만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은“이번 걷기코스가 남녘의 봄소식을 제일 먼저 만끽 할 수 있도록 용머리해안, 송악산, 산방산 둘레길, 올레 8코스, 올레 10코스를 연계한 명품코스로써 봄의 전령사인 유채꽃 향기를 맡으면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들과 함께 생동하는 봄기운을 흠뻑 받아 기지개를 펴고 향긋한 봄내음에 취해 보는 것도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도민뿐만 아니라 도내․외 관광객이 많이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참가신청과 문의,인터넷 검색은 △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 전화 064)760-3942 /팩스 064)760-3949 △ ㈔서귀포시관광협의회:전화 064)739-7201 /팩스 064)739-9201 △ 대회 인터넷카페 (‘다음’카페에서 ‘서귀포유채꽃’검색) △ 서귀포시 홈페이지 메인 배너 (‘제16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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