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은 11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14학년도 교육지향과 올해 주요업무 사업 등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꿈과 감동을 주는 행복한 제주시 교육’을 교육지향으로 설정 △꿈과 끼를 가꾸는 창의·인성 교육 내실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세방화 교육 전개 △배려하며 함께하는 교육복지 실현 △소통으로 믿음 주는 교육행정 구현을 교육지원 중점으로 정하고 교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내 29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행복한 자이실현 꿈가꾸美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단과 지원단 운영 △자율과 책임의 학교문화 창출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등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추진 △디지털교과서와 스마트기기 추가 보급, 스마트교육 전문성 신장 연수 등을 통한 스마트 교육 지원 △수요자 중심의 방과 후 학교 운영 및 초등 돌봄 교실 확대 운영 등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또 역점지원사업으로는 △적성을 계발하는 진로교육 △정서를 함양하는 감성예술교육 △기본을 다지는 맞춤형 학력향상교육 △심신을 단련하는 건강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2013년 교육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손 심엉 혼디 호는 고·사·리 프로젝트’인 특색지원사업을 확대 전개해 창의·인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다.
올해 시교육청이 전개하는 특색지원사업에는 퍼져라! 칭찬 메아리!, 친구야 손잡고 함께 가자, 아름다운 동행 1080, 지구촌 희망 씨앗 날리기 등이 있다.
또한 긍정에너지 충전소 ‘1000가지 감사노트’쓰기는 고사리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하는 명품인성 갖기 캠페인으로 도내 초중학교 및 지역사회 기관등이 참여해 일상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키움으로써 긍정적인 생활태도를 함양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지원청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자유학기제 선도 교육지원청 운영, 배려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스마트 교육 활성화, 방과 후 학교 및 교육격차 해소 등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제주시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