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0개 업체 선정 6억5900만원 지원
제주도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업체가 확정돼 신제품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2006년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10개업체에 6억59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경영여건이 어려워 기술개발을 추진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에게 신제품개발에 소요되는 연구개발비의 75%범위내에서 최고 1억원까지 정부에서 출연해주는 제도이다.
2006년도에는 22개사가 신청해 관련분야 전문가의 현장.경영평가와 기술성 심사결과를 토대로 최종심의위원회에서 10개사를 선정했다.
제주지역은 정보통신분야 6개업체, 생명식품분야 3업체, 기계금속분야 1업체가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된 업체에게는 9월 중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착수금으로 정부지원금 50%를 지급하며 내년 상반기에 진도점검을 실시해 개발 진행상태가 양호할 경우 나머지 50%를 지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외에도 바이오기술, 정보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기술지도 및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기초기술기반 여건을 향상시키고 우수기술 개발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집중지원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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