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여고생 추행한 남성 '구속영장' 신청 예정
버스안에서 여고생의 특정부위를 만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4시5분께, 버스안에서 여고생의 특정부위를 만지는 등의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김모씨(51. 부산)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대정에서 제주시로 이동하는 시외버스 안에서 김씨가 여고생 A양의 특정부위를 만지자 A양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경마장 인근 도로변에 대기하고 있다가 버스에 탑승해 김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당시 김씨는 술에 취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8일 오후,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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