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여전히 강풍주의보(남부 제외)와 풍랑주의보,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틀째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22일(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지역은 20일 산발적으로 빗방울 또는 눈이 날리다가 밤부터 가끔 눈 또는 비가 오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7도, 서귀포 9도.
중산간 도로는 계속되는 눈으로 결빙되는 구간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중산간 도로 통제 상황은 1100도로는 전 차량이 체인을 장착해야 하고, 516도로, 한창로,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 명림로는 소형 차량만 체인을 장착하고 운행해야 한다.
주말인 내일(21일)은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이어지다 오후에 그치겠고, 일요일(22일)은 구름 많겠다.
내일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제주도(산간 제외) 5mm 미만, 산간 5~10mm이고, 산간에는 5~1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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