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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광주 지역협력형 레지던스 지역문화캠프 개최
제주-광주 지역협력형 레지던스 지역문화캠프 개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9.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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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이틀간 가시리 유채꽃프라자에서

제주와 광주의 레지던스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와 관계자들이 제주에서 만나는 지역문화캠프 행사가 열린다.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협력형 사업의 하나로 전국 광역재단과 지자체가 진행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도의 지원을 받아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에서 추진하고 있다.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열리는 지역문화캠프 행사는 제주와 광주의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사업자들이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지역간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가시리 유채꽃프라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광주재단의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등 4개 팀 25명, 제주재단의 문화공간 ‘양’ 등 4개 팀 20여명 외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협력관 등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인 24일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8개 팀의 다양한 사례가 발표된다. 바람부는연구소의 이광준 대표가 ‘지역협력형-레지던스프로그램 지원사업 현황에 대한 고찰’ 주제발표도 한다.

또 25일에는 제주 레지던스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공간과 감귤창고를 활용해 조성된 빈집 프로젝트 공간 등을 현장 방문,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한 레지던스 프로그램 기획 및 발전방안을 공유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시, 오픈스튜디오, 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 간의 이해와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간 사례 공유와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지던스 프로그램이란 예술가의 창작과 관련된 활동을 위해 창작 스튜디오 등을 운영하는 프로그램 주체가 있고, 예술가 등 뚜렷한 초청 대상이 있으며 일정 기간 동안 일정 공간에서 기본적인 예술 작업을 할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 창작 작업실 또는 창작 스튜디오라고 하는 물리정 공간이 ‘레지던스’의 기본 바탕이 되며, 이 공간에서 일정기간 머물면서 창작을 하거나 문화체험, 전시 등의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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