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판화가 홍진숙 11번째 개인전 ‘흐르는 섬’
판화가 홍진숙 11번째 개인전 ‘흐르는 섬’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9.21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서울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개막

생명의 기원 - 용천수 woodcut 60×45㎝, 2013

판화가 홍진숙의 열한번째 개인전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흐르는 섬(Flowing Island)’을 주제로 한 이번 개인전은 오랫동안 제주 신화을 작품에 담아온 홍진숙이 제주의 ‘물’에 시선을 둔 작품들이 소개된다.

미술평론가 김유정은 이 부분에 대해 “신화와 역사라는 거대 담론을 미시적 시각으로 보고자 하는 태도”라면서 “너무 깊이 빠져버린 신화를 더욱 뚜렷하게 건져내 사람 가까이 두고자 물이라는 주제에 천착한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세종대 회화과, 홍익대 미술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한 그는 1995년 ‘생활일기’를 주제로 첫 개인전을 연 것을 시작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주시 오라동에서 홍판화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 개막행사는 25일 오후 6시에 열린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