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 행사가 오는 20일 제주대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이주민센터(센터장 이소영)이 추석을 맞이해 마련한 이 행사는 제주도내에 거주하는 각 나라 이주민들이 상호 만남의 장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놀이와 각종 어울림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된다.
추석 다음날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제기차기와 단체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여자 축구, 국가별 계주, 터널 공 놀이, 지네발 릴레이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제주보건소와 연계, 이주민들을 위한 이동 무료 건강검진과 이미용 봉사단 협조를 얻어 무료 이미용 서비스도 실시하게 된다. 이주민 관련 생활지원 상담 서비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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