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랑농수산, ‘화산석 송이 모공수축 기능’ 지식재산권 확보
제주도내 기업이 ‘제주산’ 화산석 송이 핵심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제주대LINC사업단(단장 이상백)은 5일 사업단의 가족회사인 제주사랑농수산이 화산석송이 화장품개발의 핵심기술인 ‘화산석 송이의 모공수축 기능’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화산석 송이의 원료 자체에 대한 기술보호는 물론, 국내 화장품 업계에 화산석 송이 화장품으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제주사랑농수산이 확보한 모공수축용 화장품개발 기술은 피부모공이 수축되면 피부건조를 방지하고, 각질세포가 보호돼 피부노화 및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 예방에 효과를 준다.
화산석 송이는 참나무를 구운 숯과 같은 강력한 천연 흡착력을 가지고 있으며, 황토와 같은 다량의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기능성도 있다.
제주사랑농수산은 지난 2011년 ‘화산석 송이팩’ 제품을 개발, 국내 굴지의 화장품 기업에 전량 납품해왔다.
제주사랑농수산은 지난 2009년에 비해 고용 200% (18명→36명), 매출은 360%(6억9000만원→25억원) 늘어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사랑농수산의 양경월 대표는 “이번 화산석 송이를 활용한 모공수축용 화장품 개발기술 성공을 계기로 화산석송이 응용제품 개발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점하게 됐다”며 “국내외 화장품기업에 화산석송이 제품의 안정적 공급과 더불어 제주 화장품산업의 발전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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