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동부보건소가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는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6일 성산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10개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제주도교육청에서 조사한 초·중·고 흡연음주 여부에 따르면 청소년 흡연율 제주도 평균 5.8%(제주시 4.8%, 서귀포시 7.6%), 음주율 제주도 평균 10.3%(제주시 8.7%, 서귀포시 13%)에 달하고 있다.
이번 예방교육은 보건소 금연상담사와 국제절제협회서귀포지부 금연·절주 관련 전문강사의 교육을 통해 니코틴 중독의 심각성과 담배의 해로운 성분, 흡연과 음주로 인한 폐해를 알려 건강한 학생,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로 신청하면 횟수에 관계없이 전문강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