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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 대표자대회 내년 제주 개최 확정
세계한인무역협회 대표자대회 내년 제주 개최 확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8.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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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 제1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내년 4월 제주에서 열리게 됐다.

제주도는 내년 4월 열릴 예정인 제1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최지로 제주가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CTA)는 전 세계 64개국 121개 지회에 6500여명의 회원을 가진 최대 규모의 한인 경제단체다. 매해 각국 지회 회장단과 임원진, 회원들이 모여 상호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경제 동향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해외 진출 창구 다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과 김성도 수출진흥본부장이 지난 4월 전북 부안에서 열린 제15차 대회 폐회식에 참석, 김우재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과 면담을 갖는 등 다각적인 유치 노력을 벌여 왔다.

김성도 본부장은 “도내 기업들이 세계 한상들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20여억원 정도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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