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김만덕기념관 컨셉은 “자연, 사람 그리고 나눔”
김만덕기념관 컨셉은 “자연, 사람 그리고 나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8.22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현상설계 공모 거쳐 당선작 선정 발표

김만덕기념관 현상설계 공모 당선작 조감도.

거상(巨商) 김만덕의 나눔과 봉사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되는 김만덕기념관 현상설계 공모 결과 (주)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조영돈)와 (주)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현군출)가 공동 제안한 작품이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편의 응모 작품에 대한 심사를 벌인 결과 󰡒자연, 사람 그리고 나눔의 문화가 함께하는 전시관󰡓을 컨셉으로 한 이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우수작은 건축사사무소 강희재(대표 강성원)와 건축사사무소 신일(대표 김훈생)이 공동 제출한 작품이 선정됐고 가작은 삼진건축사사무소(대표 백형철)에서 제안한 작품이 뽑혔다.

당선작품은 한라산과 바다 등 제주의 자연을 닮은 입체적 입면계획을 통한 친환경적 공간 계획, 나눔의 문화를 만드는 커뮤니티 공간,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화가 소통하는 흐름의 공간 등 계획으로 전시, 교육, 체험,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체험공간으로 계획됐다.

지상 3층, 2800㎡ 규모로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김만덕 기념관은 오는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에 착공, 내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김만덕기념관이 완공되면 탐라문화광장, 금산생태공원, 김만덕 객주터, 목관아지 등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광인프라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