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알뜰 주유소가 다음달 4곳이 추가로 문을 연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알뜰주유소 4곳이 추가 선정돼 다음달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 중 3곳이 제주시 동지역에 문을 열 예정이어서 제주 지역 유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알뜰주유소는 지난 7월 10일 문을 연 1호점 평대주유소를 비롯해 토평주유소, 수산주유소 등 3곳이다. 다음달 4곳이 개점하면 제주 지역 알뜰 주유소는 모두 7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알뜰 주유소 중에서 유가가 가장 저렴한 토평주유소의 8월 13일 기준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95원, 경유는 1695원이다.
이처럼 가격 인하를 주도하고 있는 알뜰 주유소가 제주시 동 지역에 문을 열게 되면 유류가격 인하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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